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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LHS○○

등록일2012-09-01

조회수7,745

제목

현대차와 삼성전자 in 애국심 마케팅



                                       현대차와 삼성전자 in 애국심 마케팅



요즘 젊은 세대들은 JVC, AIWA, TOSHIBA, HITACHI, PANASONIC 등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있는가 궁금 합니다. 또한, 현대 자동차와 세계 1~2위를 다투는 전자업체인 삼성전자가 불과 10~20년 전만 해도 지금과는 많이 다른 위치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1990년대 초반 전 현대 자동차와 가슴 떨리는 추억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해서 아프리카에 체류하게 되었는데 그 당시 현대 엘란트라와 소나타(우리나라 기준으론 소나타2)를 고속도로에서 언뜻 보고 이유는 정확지 않지만 가슴이 벅차 왔었습니다. 눈을 몇번 이나 의심하면서...
당시엔 저도 젊은 시절이라 차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서점의 우리나라 차와 관련된 내용이 나오는 잡지는 모두 구입한 듯합니다. 그 당시 외국의 카 잡지에 실린 대한민국 차에 대한 기사는 솔직히 혹평이 많았습니다. 미국이나 일본, 독일의 경쟁차종에 비해서 일본의 미쓰비시 엔진을 사용했지만 연비도 제일 안 좋고, 요즘 말하는 제로백도 많이 뒤졌지만 제 눈엔 왠지 디자인은 다른 차에 비해서 더 나아보였고, 차를 구매할 능력이 되면 꼭 사고 싶었습니다. 아마도 애국심이란 나 스스로 만든 마케팅에 사로잡혀 있었나 봅니다. 아직도 카 잡지에 나온 스쿠프(40대 이상은 다 아실 듯)에 대한 문구가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Scoop is Pooooooo...h"

1990년대 후반 동남아에 체류하게 되었는데 그 당시 가전업계는 SONY를 앞세운 일본 가전업체들이 높은 기술력과 디자인, 인지도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고, 삼성이나 LG도 선전했지만 척 보기에도 뭔가 떨어져 보였고 가격도 일본업체에 비해 싼 편이었습니다. 당시엔 브라운관에서 LCD와 PDP로 막 넘어가는 시기라 아직은 브라운관 TV가 대세였고, 주변의 아는 한국분이 TV 살 때 삼성의 World Best 마크가 찍힌 TV를 사라고 권유했었습니다. 월드베스트 마크를 보고 손발이 조금 오글거렸고 일본제품이 더 좋아 보였지만 또 애국심 마케팅에 스스로 도취해 사게 하였습니다. 물론, 저도 외국 체류할 때 초기를 제외하고는 모든 가전제품을 한국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또한, 그 당시 삼성과 LG가 세계 휴대폰 경쟁에 늦게 뛰어들었고, NOKIA나 Motorola, Ericsson 같은 브랜드에 디자인이나 성능이 한참 떨어졌었지만 어느 순간부터인지 모르지만, 삼성이나 LG 핸드폰만 계속 사게 되는 저를 발견하고 아는 외국인한테 한국 핸드폰과 한국 전자제품 많이 추천한 기억이 납니다.

오늘날 삼성전자는 제가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빨리 도저히 넘사벽일것 같았던 SONY를 밀어내고 세계 제일의 가전업체가 되었고, 현대 자동차도 놀라울 만큼 성장을 했지만 제가 아프리카와 동남아에서 느꼈던 그때 그 당시의 가슴을 벅차게 흔들었던 느낌을 기억하고 있는 저나 대다수 한국분들에게 배신감을 느끼게 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미국보다 한국의 자동차 가격이 비싸고, 한때 많은 논쟁이 되었던 철판 두께나 재질이 다르며, 옵션에도 차이가 나는 등의 자동차를 내수용으로 팔고 있는 현대차와 역시 세계 제일의 전자업체 종주국에서 그들이 벌이는 외국보다 비싼 핸드폰의 고가 마케팅을 보면서 예전에 애국심에 의해 많은 것을 희생하며 그들의 제품에 대한민국을 떠 올리며 사랑했고 구매했던 수많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그들이 보여준 보답에 많은 배신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 LHS 연구소에 후원금이 많이 들어오면 미국에서 팔리는 차와 한국에 팔리는 동일모델 차를 구입해서 정말로 우리나라에 팔리는 차와 미국에 팔리는 차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더 이상 논쟁이 없게 전문가 불러서 전부 분해해가며 비교해보고 싶습니다. '세계는 지금'란에 미국이나 일본, 독일 같은 자동차 생산국의 차량가격이나 퀄리티가 수출용과 차이가 있는지 알고 싶고, 20년 전 명성을 날린 일본 전자제품 브랜드들은 현재 어떤 상태인지 정보 있으신 분 올려주세요. 

그 당시 현대 자동차와 삼성전자의 오너는 현재 바뀌거나 젊은 오너한테 경영권을 넘길 준비를 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현대 자동차를 책임질 젊은 오너나 경영진들이 결코 잊지 말고 가슴에 영원히 새겨서 다음 경영진에 넘겨야 할 유산은 오늘날 현대 자동차와 삼성전자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대한민국 국민이 애국심을 바탕으로 그들의 제품에 대한민국이란 브랜드를 각인시켜서 더 뛰어난 퀄리티의 외국제품 유혹을 물리치고 사랑했고 구매해주었단 사실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한단 것입니다.

그 누구도 SONY나 NOKIA가 몰락할 줄 몰랐습니다. 그 누구도 많은 일본 차 브랜드들이 어려움을 겪을지 몰랐습니다.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 또한, 그들과 같은 길을 걷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잘 나가는 현대차와 삼성전자의 경영진들은 썩소를 날리겠지만, 중국이 대대적인 애국심 마케팅으로 자국제품을 더 사랑하게 되거나 기존의 NOKIA나 SONY가 중요한 선택을 잘못해서 경쟁에서 뒤처졌듯이 삼성전자와 현대차도 다시 뒤처질지는 누구도 알 수가 없습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현재의 경영진과 앞으로의 경영진에게 앞으로 닥칠지 모를 위기의 순간의 확실한 돌파구는 그들이 형편없었던 제품을 만들 때에 대한민국이란 브랜드와 함께 그들의 제품을 사준 대한민국 국민이란 점을 매번 명심하길 바랄 뿐입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오늘날 그들이 장밋빛 청사진을 그리도록 도와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세계에서 제일 좋은 상품을 제일 싼 가격으로(100원이라도 싸면됨) 보답을 하면, 세계 경제 먹구름을 초래하는 금융위기나 전쟁의 위기 시에 경영진들이 진심을 다해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부탁을 하면 저는 100% 장담합니다. 대다수 대한민국 국민들은 그 어떤 조건에도 대한민국 브랜드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제품을 구매할 것이며 다시 재도약의 탄탄한 기반을 닦을수 있을것이라고.

착한 자본주의는 우리 멀리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을 사랑하는 기업과 그러한 기업을 사랑하는 소비자, 어느 쪽이 먼저 시작하면 착한 자본주의는 대한민국에 대한민국 국민 마음속에 시작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넘버원을 다투는 현대차와 삼성전자 오너가문에서 다음과 같은 뉴스를 제 생애에 보고 싶습니다. 

"그동안 저희 제품을 사랑해주신 대한민국 국민에게 감사하며, 5조원을 대한민국에 착한 자본주의 후원금으로 기부합니다."


직접 민주주의와 착한 자본주의 in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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